2013년도 10월 24일 재입원하고 앉아 있다.
10월 화진포투어를 끝내고 점검차 병원에 왔는데..
재수술해야 하는 상황.
두번 생각 안하고 그 길로 또 입원했다.
그래도 두분째 수술이라 그런지 바로 바로 힘주어 일어나는 랑이.
자세 취해보라면 다 취해준다.ㅋ
둘이서 병원놀이 하듯이 무료한 시간을 웃음으로 보낸다.
간호사들은 늘 재밌다고 웃고..
내일은 어떤 머리할거냐고 묻는다..ㅋㅋㅋ
첫번째 수술부위보다 배가 더 커진 수술부위.
이번에는 다 긁어내고 인공뼈로 지탱하게 했다.
향좋은 커피한잔 마시고 싶어서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 기다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분주하게 처리하고..
분주함 속에서 시간은 흐르고..
적응을 해가며 또 그렇게 분주하고..
그렇게 일년을 보낸것 같다.
아쉬움이 없는 속시원함.
그래서 감사하고 다행이다.
(주여 나를 생각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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