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엄마랑 병실생활

니엘s 2013. 2. 23. 16:44

 너무 건조한 병실 생활에 기침,가래가 멈추질 않는다..ㅠㅠ

우신향 병실에서 아침을 맞으며...

세수도 안하고는 셀카 놀이중.ㅋ

 

입원하던날...

엄마랑 근심 걱정 염려 덜어놓고..^^

(2013.2/18~2/22 밤까지)

 

수술예정시간보다 3시간이나 더 걸리셔서 나오신 친정엄마.

수술중 출혈이 너무 심해서 수액을 19팩이나 맞아야 하셨다.

젊은피 들어갔는데 건강해 지시겠지? ^^

 

연세도 있으시고.. 마취도 늦게 풀리시고..

출혈이 심해 기력도 없고 자꾸 잠속으로만 빠져 드신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되려고 하시려는 건지..

퉁퉁 부은 엄마... 겨우 안경 껴드리며 눈뜨라고 애원하고는 찰칵.

염려하고 있는 동생들한테 얼릉 전송해 줬다.

걱정말라고..^^

 

월요일날 병실 생활 시작하고는 4박 5일의 일정을 끝내고

막내 동생과 체인지 하고 집에 돌아왔다.

몸은 편안한 내 침대에서 가벼운데 병원에 있을 동생을 생각하니..

맘이 무겁다.

그래도 고마워 동생아~! 수고해.^^

 

(주님처럼 살기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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