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아늑한 곳.
편안하고 쉼이 있는 곳.
집에 도착하는 순간부터는 그냥 기분이 좋아 진다.
무언가를 해도 기분이 좋고..
무언가를 막 하고 싶어 지는..
가을 옷을 입듯 쇼파위에 오색방석을 얹혀 두었더니
생기있고 따스하니 더 보기 좋다.
영주는 들어와 샤워하고 나가며 친구가 곧 군대가기 때문에
같이 있다 온다고 나갔고...
랑이는 회사일이 바빠서 오늘은 못 들어올것 같고..
신난 미진이는 옆에 앉아서 끌어 안으며 오늘은 엄마랑 잘꺼라며...
자기가 치킨 시켜 줄테니 먹자고 한다.
덕분에 저녁준비 없이 한가로이 고즈넉한 저녁 시간을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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