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쉼터

집안에 찾아온 꽃향기

니엘s 2014. 9. 29. 11:25

 

*거실 테이블*

 

*주방 창가에*

 

*식탁 위에*

 

*미진이 방에*


 

주일오후 랑이랑 화훼단지에 들려서 사무실 앞에 놓을 국화랑을 사면서

집안에도 가을 향기 봄기운을 느낄수 있게 화초들을 사왔다.

이녀석들 각자 자리에 앉히고 바라보는데 어찌나 흐믓하던지..

현관입구에 놓은 스킨을 빼먹어서 신경이 쓰이네..ㅎ

그녀석은 오늘 들어가 찍어야지..

삐지지 않게..흥

집안에 있던 조화들을 모두 빼내 버리고..

살아 있는 녀석들로 배치하니 기분 좋다.

어제는 영주가 처음으로 나가서 알바해 한달 동안 수고한 알바비 받았다며

식구들에게 저녁을 쏜다고 해 나가서 불고기를 먹었다.참잘했어요

그동안 밖으로만 돌면서 서로가 힘들고 안쓰러웠는데..

버럭거리는 랑이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만 있으라고 하면서

영주랑 조곤 조곤 이야기를 나눴더니 알아 들었다며 조심한다고 한다.

주일성수도 잘 하기로 했으니..

모든것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줄 믿는다.오키

칙칙했던 마음들이 떨어져 나가듯..

내 삶의 여정속에서도 칙칙하고 음산한 기운은 모두 빠져 나가고 있다.

오늘도 안된다가 아니고..

잘 되고 있음을 고백하고 감사하며..

힘내보자~!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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