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 이사와 10여년 동안 벗하며 지내는 성민맘 인숙이네 부부.
따스하고 정감있으며 훈훈함을 아는 이들이기에 고맙고 감사하다.
랑이도 처음으로 친형처럼 따르고 좋아하며 젤 먼저 형이라고 부른 형.
그렇게 서로의 속내를 다 알아가며 이해하며 보듬어 주며
지금까지 좋은 마음과 좋은 시선으로 나눌수 있어 또한 감사하다.
서로 바쁘다 보니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끔 한번씩이라도 얼굴 보며 이야기 하고..정을 나누고..
이런게 좋은 이웃이고 좋은 사촌이고 좋은 친구인것 같다.
이번 추석날 시댁에서 저녁까지 먹고는 친정집에 밤에 살짜기 내려갔다.
엄마랑 동생들은 내려와 함께 식사도 하고 얘기도하며 놀자고 하는데...
시댁에서의 일들은 쉽게 큰 며느리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늦은 밤 내려와 간단하게 음식해 놓으신것들 맛보며 얘기 하는데..
랑이랑 둘째 동생은 스마트폰 게임을 가지고 한참을 이야기 나눈다.
둘이서 같은 게임을 하면서 새벽에도 보석 주고 받고..
아휴~~
그래도 형부와 처제 사이가 보기 좋다. 이쁘다.
그렇게 날씬하던 둘째가 저렇게 살이 찔줄이야..ㅋ
살이 붙으니 허리도 많이 아픈듯해 걱정이다.
모두들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조금만 날씬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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