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출출함을 참지 못하는 랑이는..
야심한 밤에 꼭 뭔가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어슬렁 거린다.
늘상 특별하지는 않지만 즉석에서 야식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
오늘은 아들래미가 족발이 먹고 싶다고 하고..
족발집 어디가 잘하는지 딸래미한테 전화하니
집에 거의다 와 간다며 자기 도착하면 같이 먹을 수 있게 천천히 주문 하란다..ㅋ
딸래미 바램처럼 집에 들어와 씻고 옷갈아 입으니 도착한 족발.
열심히..펼쳐 놓는다.
이렇게 먹어도 다른 식구들은 살이 안 찌는데..
왜 난 몇점 안먹어도 살이 찌는걸까..
오랫만에 다들 모여 맛나게 먹는것 보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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