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가진 가시가 내게 족한 은혜.
주일 저녁예배 말씀시간에 얼마나 깜짝 놀라며 눈물이 왈칵 쏟아 지던지..
그 가시가 내게 족한 은혜이었음을...
몰랐다.
아니 제발 그 가시좀 빼달라고..
왜 이거 하나 제거가 안되는거냐고 몸부림 쳤었다.
그런데 그게 내게 족한 은혜라니..
내가 예수님보다 더 좋아하고 있었나 보다..
오히려 그로 인하여 고난받음을 더 감사하라신다.
남과 많이 비교 했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내가 뭐가 부족해서..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데..
다 내열심었고.. 다 내 만족이었으며.. 다 수고요 내 노력이었다.
헛되고 헛되도다란 말씀이...
이젠 이해가 된다.
조용히 나를 돌아보자.
살아가면서 고난이 없음은 말이 안된다.
내게 족한 은혜로..
오히려 감사하며 나아가는 믿음으로..
이 하루도..
이 한주도..
이 한달로 새롭게 시작해 보자.
- 천상의 어머니/ 바이올린연주곡-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헤아려주고 배려해주는 ... (0) | 2015.03.05 |
---|---|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0) | 2015.03.03 |
2015년 내게 주신 말씀 (0) | 2015.02.28 |
천천히.. 한발씩... (0) | 2015.02.26 |
자정을 넘긴 시간에... (0) | 201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