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남과 비교하면 행복은 멀어진다

니엘s 2015. 3. 2. 13:18

 

내몸에 가진 가시가 내게 족한 은혜.

주일 저녁예배 말씀시간에 얼마나 깜짝 놀라며 눈물이 왈칵 쏟아 지던지..

그 가시가 내게 족한 은혜이었음을...

몰랐다.

아니 제발 그 가시좀 빼달라고..

왜 이거 하나 제거가 안되는거냐고 몸부림 쳤었다.

그런데 그게 내게 족한 은혜라니..

내가 예수님보다 더 좋아하고 있었나 보다..

오히려 그로 인하여 고난받음을 더 감사하라신다.

남과 많이 비교 했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내가 뭐가 부족해서..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데..

다 내열심었고.. 다 내 만족이었으며.. 다 수고요 내 노력이었다.

헛되고 헛되도다란 말씀이...

이젠 이해가 된다.

조용히 나를 돌아보자.

살아가면서 고난이 없음은 말이 안된다.

내게 족한 은혜로..

오히려 감사하며 나아가는 믿음으로..

이 하루도..

이 한주도..

이 한달로 새롭게 시작해 보자.

 

- 천상의 어머니/ 바이올린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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