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겁나게 춥다.
온몸이 차갑게 변하는 돌덩이가 되는것 처럼...
손이 차고..
몸이 차갑고..
추위를 강하게 느끼는 시간을 보낸다.
온탕에 들어가 녹이기도 하고...
뜨거운 패드를 깔아 놓고 배에 올려 놓기도 해보고..
운전하며 다니면서 시트 온도를 높혀서 온기를 찾는다.
봄이라 생각했던 마음에 갑자기 추위가 찾아와 그런지..
겨울보다도 더 혹독하다.
2015년 새해에 받은 말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아멘
그동안의 공허함이 조금씩 조금씩 채워지는것 같은...
그런...
아웃사이더에서 조금씩..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나의 실체를 깨닫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걸 깨닫지 못하고 나아가는 길이 얼마나 허망하고 외로운지..
조금씩..조금씩.. 그렇게 배워가고 있다.
감사한 시간..
죽을것 같았는데..
왜 나에게는 이란 말이 늘 수식어가 되었는데..
그말이 감사하다.
아니 이 상황이 오히려 더 감사하다.
올 한해도 말씀안에서..
말씀을 배우며.. 말씀을 먹으며.. 말씀을 사모하며 나아가는
2015년 되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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