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몸의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스트레스 받는다며
조각퍼즐을 사달래기에 마트에 갔다.
아빠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논다고 안 들어 올거라고 했더니
아싸~ 엄마랑 잘수 있어 좋다면서
침대 머리위에 걸어 놓게 하나 고르자고해 1,000개 짜리 고를까 500개 짜리 고를까..
한참을 망설이다 복잡하고 세밀한것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1,000개 골라왔더니 좋아라 하면서 자리 잡고 앉았다.
가에 테두리부터 얼른 완성하고는..
한번에 다 맞출까...
내일까지 갈까.. 고민하더니 엄마가 정리하는것 다 끝낼때까지만 한다며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핫초코 한잔 타서는 저러고 있다.
손재주가 유난히 좋은녀석.
자기가 만든것들 버리는걸 제일 아까워 한다.
어젯밤 완성 되어서 시원섭섭하다고.....
나가서 액자에 끼워서 달아 주어야 겠다.
몇일후..회사에서 액자 만들어주려다 그냥 이마트에서 액자 사다가
넣어 정리해 주었다.
못질이 싫어서 와이어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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