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쉼터

16년 1월 마지막 주일

니엘s 2016. 1. 31. 15:52

 

 

목요일 오후...

집사님들과 화훼매장으로 꽃구경을 나섰다.

잔뜩 활짝핀 꽃향기를 기대하고 나섰던 길인데..

추운 겨울이여서 그럴까?

화훼단지안은 기억하고 있던 꽃향기대신 쾌쾌한 냄새가 자극적이였고

환하고 활짝핀 꽃대신 어둡고 몇개 안되는 꽃들이

어릴적 무지개꽃 찾아 떠났던 만화영화 루루가 생각나게 했다.

그래도 싱싱한놈 몇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안아와서 화분갈이를 해주니

근사한 녀석들로 탈바꿈해 자리를 잡았다.

랑이랑 주일예배 드리고 와서는 오붓한 시간.

그렇게 화초들에게 물들을 주며 오후시간을 차분하게 감사하며 보냈다.

허락하시는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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