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2016년 마지막날

니엘s 2016. 12. 31. 23:30

2016년 12월31일 아침해가 떠오른다.

 

앨범정리

 

자고 일어나면 끓여주려고 누룽지 눌리기

 

연희동 태은언니네 집에서 송년회

 

 수제 양파링 튀김

 

직접 치킨도 튀겨내고..

 

샐러드까지...

갑장인 두남자의 은밀한 대화..ㅋ

 

클래식 선율에 심취한 종호형부

 

열심히 요리 뒷정리중에 태은언니랑 윤진씨

 

송구영신 예배가기전 망원시장 순대국집

 

여지없이 2016년 12월 31일에도 둥근해는 찬란하게 떠올랐다.

몸이 먼저 반응하면서 기상을 하고...

떠오르는 햇살을 담아보며 커피한잔 내려

기분좋은 커피향을 음미하며 밀어놓았던 스냅사진들을 꺼내어

앨범 정리를 하려고 펼쳐 놓았다.

아직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랑이를 위해 누룽지를 눌려보며

친구들이랑 놀러간 딸래미 잘 놀고 있다고 카톡이 날아오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데

우리 단체톡방이 울린다.

송년회 종호형부네서 모이자고.

연희동으로 달려가니 치킨이랑 양파랑 튀겨주신다며

빵가루를 만들고 계신 두분..

엉성한 준비하는 랑이를 도울 동아씨랑 윤진씨가 들어오니

일사천리로 착착~ 진행이 되며 후다닥~ 요리가 나온다.

어찌나 맛나는지..

모두가 함께 할수 있다는 기쁨을 나눠보며

송구영신예배 드리고 2부를 이곳에서 마져 보내기로 했다.ㅎ

2016년 로엔을 만나고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따스한 마음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우리 되어요.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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