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을 감추려고 선글라스 끼고 아침 식사~
백색사원~
소원을 적어 달아 놓은 많은 사람들의 간절함은 무얼까?
지위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지옥행임을 강조!
도이창 커피 공장 찾아서 올라가다가~
도이창 커피공장 내 커피숍
고산족이 사는 마을~
지루하게 달리다 화장실좀 사용하느라고..ㅋㅋ
사고후 추워서 저녁식사~
또하루가 시작되었다.
다시 치앙마이로 달려가야 하는뎅~
언제가지? ^^
여행을 온것인지 극기 훈련을 온것인지..
살짜기 헷갈리는 중이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을 맺어야지~~
고단한 몸을 이끌고 일어나 출발~
치앙마이로 달리는 길에 백색사원에 들렸다.
아침부터 줄서서 입장하는 수많은 인파들~
백색사원/왓 롱쿤(왓=사원, 롱쿤=혼탁한 수로)란 뜻이라고 한다.
건축가 찰름차이가 건축하고 있는데 애피소드 또한 전설처럼 내려와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으며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내던져버리고
영혼을 맑게 해야함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그렇게 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지옥의 형상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을 보며
들어가 한바퀴 돌면서 나오는데
사원내에 유일한 황금빛 건축물이 눈에 뛴다.
이는 황금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극락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 위해 건설한 것이라고..ㅎ
그런데 이 황금빛 건축물은 화장실로 사용되고 있다.
세상것에 욕심내며 살지 맙시당~~!^^
그곳에서 나와 다시 출발하는데 근처에 고산지대에 위치한
태국 최고급 커피 브랜드~도이창 커피 공장이 있다고해 달려 가보기로 코스를 변경.
스쿠터로 신나게 달려가다가 갓길에서 포장마차처럼 장사 하시는 현지인을 만나
길도 물어볼겸~ 출출한차에 옥수수도 구매해 맛을 보았다.
달다~ 엄청달다~ 아삭아삭하니 한국에서 먹는 옥수수랑 또 다른 맛이다.
그렇게 오르고 올라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도이창 커피공장겸 커피숍.
아는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 오는것 같다.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하고 좀 돌아 가기로 결정~
오지체험하듯 도로따라 내려가고 내려가고..
끝이 없는 내리막길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들린곳.
우리나라 마을회관같은 곳인데 음식이 그래도 먹을만해서 감사했다.
또 다시 어두워지기전에 치앙마이 호텔에 도착하려고 열심히 달리다
코너길에서 우리 스쿠터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끼이잌~~
다행히 가드레이 끝부분에 걸치며 멈춰서 스쿠터를 잃어버리는 불상사 방지하고
양 방향으로 차들이 오고가지 않아서 큰 사고 없이
툭툭~ 털며 일어날수 있었다.
아이참~ 이게 또 뭔가요~
지난번 다낭에서도 쿵~ 했는데..
이번에도...
더 어두워지면 스쿠터 주행이 어두울까봐 별일 없음 확인하고
다시 달리는데 어둠이 내려 앉은 자리는 너무 춥다.
그래도 가야 하기에~ go~
달리다 달리다 야경이 이쁜 식당 발견.
몸상태도 확인하고 추위도 달랠겸해서 들어가 배부르게 먹었다.
일단 잘 들어가는거 보니 큰 이상은 없다는 증거.
항상 뒤에서 텐덤하다 넘어지는데도 별 이상 없다고들 신기해 한다.
에고~~ 말을 안해서 그렇쥬~~ㅠㅠ
그런데 정말 염려할 정도로 다치는게 아니라 감사~
그렇게 부지런히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치앙마이 호텔에 도착.
짐 내려놓고 맛사지 받고 들어와 하루 일과 마감.
휴~~ 천망다행이고..
감사한 일들 뿐이다.
랑이는 얼음팩 요청해 다리에 묵고 잠이들고..
많이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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