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비슷한 모습의 제이아이 부부

춘천&호명산 다녀온 어젯밤.

집근처에서 저녁 식사하며 소주 한잔을 마신 현익씨 바이크를

집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오늘 찾으러 오라고 했다.

이쁜 아내와 함께 달려온 제이아이님.

아이셋을 키우면서도 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 참 이쁘다.

기운 내라고 롯데아울렛 근처 풍천장어집에 가서

점심 식사를 나누었다.

냄새도 없고 깨끗한 시설에 맛나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참 닯은꼴이 많은 부부다.

혈액형도 두 부부가 똑같아서 그런가?ㅋ

식사후 세븐그램스매장에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레드라인 가서 추위에 달달 떨던 제이아이님 바지하나 장만하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꼭 집에 가서 저녁식사 하자고해

저녁식사를 제이아이님 집으로 방문해 먹게 되었다.

큰아이 가정방문 수업을 끝내고

카레라이스에 살짜기 비가 내린 분위기에 맞게

부추전을 분주히 만드는 손길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따스하던지..

옹기종기 모여앉아 마주하며 나누는 저녁 밥상이

너무도 감사하고 따스하다.

우리보고 해피바이러스 부부라고 하지만..

진짜 해피바이러스는 제이아이님이랑 윤네비님.

저녁도 먹고..

과일도 먹고..

영화한편까지 보고 가라고 해서

브이아이피 영화까지 한편 구매해서

보고는 돌아왔다.

맛나게 잘먹었어요.

수고 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