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라이더들이라면 한번쯤 가보게 된다는
산속비버스.
어젯밤 화리가 검색해보더니 가보고 싶은곳이
그곳이라며 함께 갈수 있느냐고 묻기에
네비게이션 검색해보니 4월10일 기록이 있다.
이게 몇달만인지..
랑이는 집에서 동두천 비버스까지 거리가
짧다고 생각하며 라이딩 거리로는 짧다며
다음으로 미루곤 했었는데
막상 출발해보니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도착해보니 자기 마음에 딱 드는 곳이라며
더 좋아한다. ㅋ
메인메뉴는 딱 2가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맛 봐야 한다.
그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좋은 시간을 맛있게 보낸다는 것은 행운이다.
숨가쁘게 지내왔던 삶의 시간들속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를 생각하며
좋은것. 맛있는것. 좋은시간을 고생하는 아내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킹의 마음이 따뜻하고 이쁘다.
그렇게 몇시간을 편안히 보내고 돌아온길.
헤어지기 아쉬워 집앞에서 커피 타임.ㅋ
할리 타는 사람들은 늘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이 야속한가 보다.
걱정거리 뒤로하고 웃으며 소통할수 있음을 감사하며
오늘하루도 분주했던 시간을 마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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