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학시절 즐겨 먹었던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를 만들어 주고 싶다며
자리를 준비한 아파치 캡틴.
그러보니 우리한테는 벌써 2년 다 되어가는 이야기 였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성사가 되었다.
킹네 가게에서 간소하게 시작된 파스타 만들기.
그래도 싱싱한 고기와 토마토.양파.바질.올리브...
피곤해서 살짝 찌부둥하다가 일어나 마트에서 장보고 왔다며
이렇게 저렇게 소스를 만들어 낸다.
다른 조미료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로만 사용해
담백하고 건강식이라 맛나다.
파스타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랑이 입에는 안맞고
킹이나 오야붕 입에도 살짝 아니라고 하지만
나와 화리는 맛나게 한접시 깨끗이 비웠다.
17일날 있을 공연준비로 한달넘게 정신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3개팀 지휘하러 다니며
온갖 정신을 쏟고 있는데도 이렇게 마음을 나눠주는 캡틴이 멋지다.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남은 시간도 열심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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