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신호등 앞에서

니엘s 2018. 11. 20. 15:42



일에 집중이 안된다.

마음은 사무실을 벗어나고 싶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시끄러운 생각들을 다스리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아직 방향을 정하지 않고 있는데..

신호등은 자꾸만 바뀌고..

마음이 울고 있다.

어떻하지?

갈까~

말까..

그냥 우산을 던저 버렸다.

왕창 쏟아지는 빗줄기에 내어주면서...

젖어 버리라고.

삼키지 말고 쏟아버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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