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끼리 자유시간.
아침 식사를 안하기로 했으니 조금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묵상을 하고 있는데 랑이 톡이 울린다.
배고파요~
커피마시게요..ㅎ
그래 일단 커피한잔을 마셔줘야 오늘도 활기차게 움직이지.
이제는 어플덕분에 택시타는게 재미 붙었다.
가격도 저렴하고..ㅋ
오늘은 아침식사겸 커피한잔을 피자헛에서 해결.
역시나 샐러드 상추랑이 너무나 아삭해 기분이 좋다.
핫 아메리카노 한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로 피곤을 날린 우리는
오전 일정을 찾아보다 로맨스파크로 정했다.
일단은 택시를 타자.
빈택시 잡아타고 가며 로맨스 파크로 가자며 잘부탁한자고 하자
택시 기사가 친절하게 어플로 대화를 시도하며
우리보고 공연도 볼거냐고 물으며 현지인이 티켓 구매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할수 있으니 본인이 티켓 예매를 해주겠다며
도착해서 솔선수범 해준다.
왠지~오싹한 감도 없지않아 있게 만드는 너무 친절한 써비스.
우리끼리 하겠다고해도 끝나면 나오란다.기다리고 있겠다고.
음~~그건 너무 아닌것 같아서 티켓 까지만 부탁하고 헤어졌다.
기분좋게 따스한 파란 하늘.
한국은 지금 흰눈에 엄청 춥다는데..
이곳은 쾌청하니 너무도 따뜻하다.ㅋ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 2시에 있을 천고정송성가무쇼를 기다리며 동물원을 둘러보고..
옛 가옥들과 생활상. 집구조 형태들을
둘러보며 참 작은 사람들의 모습과 생활풍습을 보게되었다.
우리나라와는 또다른 문화.
길거리 음식 체험을 위해 돌아다니며 먹거리를 선택하는데
너무 짜다.
거의 모든 음식들이.
향신료가 너무 강하다..
코에서부터 거부하게 만드는..
덕분어 점심은 가볍게 쥬스나 커피로 때우고
저녁을 어제 맛나게 먹었던 한인식당에서 해결하자고 합의했다.ㅋ
흥미롭게 관람했던 천고정송성가무쇼.
압권은 하늘에서 놀던 인어쇼다.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수 있었던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니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난여행 3일차/5일 귀국 (0) | 2018.12.18 |
---|---|
하이난여행 2일차 저녁 (0) | 2018.12.18 |
하이난 여행-1일차 (0) | 2018.12.18 |
2018년 김장하던날 (0) | 2018.12.03 |
거룩한빛 광성교회 마지막 예배 (0) | 2018.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