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지않고 여유롭게 움직여지는 일정이 편안하다.
로맨스파크를 다 둘러보고 나와서 혹시나~
그택시 기사가 기다리고 있으면 어쩌지~하면서
주차장으로 가보니 다행히 없다.
휴~~정말 다행이네.ㅋ
다음 일정으로 봉황령으로 가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저녁야경을 보려고 출발.
정상에 오르는 춥다.
아침 햇살과 오후 햇살. 저녁 기온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춥다.
생각했던것보다 좀더 쌀쌀.
그래도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오는 센스로 다니다보니
유리로 제작된 웨딩홀에 결혼식을 하러 온 신랑신부들.
야외촬영차온 신랑신부들.
참 이쁜 모습들로 좋은 추억을 담고 있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살기를 축복하며 내려와
택시타고 저녁식사 하려고 가려는곳을 얘기하는데 안통한다.
헐~~어쩌지?
매표소 아가씨한테 부탁하니 택시를 불러주는 친절함.
한참을 기다리는데 퇴근시간이라고 택시가 안잡히자
부근에서 혹시나하며
용돈벌 요량으로 계신분에게 부탁해
20위안이면 넉넉했을 비용을 30위안으로 합의해서
자가용에 올랐다.
그래~이렇게라도 저녁먹으러 갈수 있다면 땡큐~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인식당 수라상으로 달려가니
한국말이 통하는 여사장님이 계신다.
휴~ 우리 삼겹살이랑 된장찌개. 공기밥에 떡볶이 주세요.
막~~웃으며 어제랑 오늘보니 얼굴을 알겠단다.
이곳 야채는 정말 아삭아삭하다.
싱싱한게 그대로 보일정도로..
덕분에 쌈 리필은 기본이 된다.
넉넉하게 싸먹으라고 무한제공.
배부르게 먹고나니 오늘은 하루종일 걸었다고
다리에 피곤이 쌓인다시니 발맛사지받장.
그렇게 또 썸머몰 부근으로 택시타고 가서 발맛사지받고
숙소로 들어왔다.
하루가 어찌흘러갔는지..
또하루가 지네.
해안가에서 사온 과일들 시원하게 넣어놨으니 맛봐야지?
신라면컵라면은 한국식과 좀 다르다.
중국인 입맛에 맛게 좀 바뀌었겠지?
국물은 못 마시고 면만 건져먹고..
오히려 호텔 프론트에서 구매한 중국식 컵라면이
보기와는 다르게 맛나다고 한다.
오늘밤도 푹~~자자.
민찬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앨범만 뒤적뒤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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