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동지팥죽

니엘s 2018. 12. 22. 23:30



 

 

 

요즘 코감기에 걸려서 고생하는 민찬이.

새벽에 일어나면 다시 잠들기가 괴로운지 보챈다.

달래다가 지치는 딸래미는 안방으로 들어와

민찬이를 내품에 안겨주고 나가고

민찬이랑 둘이서 마른 침샘을 적셔줄

물을 몇숟가락 떠먹이고는

어린이찬양 틀어놓고 토닥이며

재워서 아들방 침대에서 민찬이랑 둘이 쿨쿨~@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면 민찬이 분유 시간.

그렇게 하루가 시작 되곤 하지.

어서 뚝~~! 콧물이 마르고 콜록 기침가기 났장.

오늘은 동짓날.

팥죽 한그릇 먹고 오리지널 한살을 더 먹어볼까나? ㅋ

직원들 일정이 촉박해 송년회를 땡겨서 점심시간에 하고

오후에 청담동 들려서 실측하고 들어가는데

킹한테 전화가 왔다.

동짓날인데 팥죽 먹자고.

그렇게 팥죽 번개가 잡히고 딸래미한테 전화하니

사위랑 나오겠다고 하고,

아들래미는 자기는 건강하니 팥죽 안먹어도 된다며

매형이랑 맛나게 먹으란다.ㅋ

혼자 있을 아파치까지 불러서 팥죽 한그릇씩 나누고

안먹은 딸래미위해 돼지갈비집 행.

참으로 잘먹는 우리 가족 인것은 확실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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