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시동생 낚시샵 마감

니엘s 2018. 12. 31. 23:41

 

 

 

 

주일예배후 잠깐 눈붙이고

결국 출발한 시골길.

어~?

오늘 왜이러지?

차안 자체 네비게이션과 핸드폰 티맵이나

카카오네비.

내가 가끔 쓰는 맵피까지..

보통 한곳으로 출발할때 다 설정해 놓고

빠른 쪽 네비를 보며 가기 일수였다.

그런데 주일엔 모든 네비게이션 아웃 하고

그냥 차량자체 네비만 의지해 가자는 방향으로 가자하며

따라 나섰는데 하나도 안 막힌다.

심지어 신호도 딱딱~~바뀌고...

평소 지나가던 도로가 아닌 다른방향..

보통 우리가 할리타고 서해안선 가던 방향인데

기가막힌 타이밍에 그냥 아웃토반이다. ㅋ

신기해 하며 휴게소도 건너 뛰며 달리는데

서산으로 저무는 노을빛이 그림같다.

그렇게 고속질주로 도착해 친정에서 하룻밤 묵고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따뜻한 아침상 받으며 식사하고

시동생 낚시샵을 꾸며 주었다.

왜케~ 많아요~하던 가구들이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가니

아~ 이게 다 들어가는 거군요 한다.^^

그렇게 하루종일 마무리 해주고 도로사정 살펴보며

저녁에 출발해 올라가는 길.

친정 둘째동생 조카들 책상 제작해 준다고 칫수를 재오고

디자인을 구상한다.

맏이들의 몫.

그래도 여건이 되기에 해줄수 있으니 감사.

이참에 친정 엄마한테도 스몰라이프 하시라며

아깝다고 쟁여두지 말고

과감하게 비우시라고 신신당부를 드렸다.

연세가 있으시니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시부모님과 친정엄마.

건강하시고 잘 드시는 모습 뵙고 올라와 해피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며 더욱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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