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특별했던 결혼식

니엘s 2019. 1. 19. 22:07



 

 

 

 

 

이번주는 일주일 내내 결혼이란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조카 결혼준비하며 가구 정리해 주느라고

전화기 붙잡고 살았고..

우리 결혼기념일도 있었고..

오늘은 시댁막내작은아버지 둘째아들 결혼식과

루나언니 아들 결혼식까지.

내일은 또 울딸이 벌써 결혼1년이 되는 날이다.

온통 신경은 결혼이란 단어속에 묻혔고..

오늘도 다행히 1시간 타임 여유가 있어서

시작은아버지 예식장부터 참석해 인사만 드리고

일산엠블호텔로 출발.

다행히 늦지 않았다.

신랑.신부 바깥어르신들부터 포스가 장난 아니였던

결혼식 모습.

역시나~~주례없이 심플하게 진행되는 예식 순서.

신랑이 신부에게 쓴 편지 낭독을 들으며

올곧게 자란 신랑의 반듯하고 위트있는 성격이

그대로 들어나 좋았다.

특히나 모든 예식 순서가 끝나고 신랑 신부 행진전

사물놀이패 공연이 이어졌는데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듯하다.

신랑신부를 방해하는 액운을 물리치고

신랑신부에게 복을 선물해주는 의미로 펼쳐진 공연.

신명나는 우리가락 소리와 입담에 활짝~!

새롭게 한가정을 꾸려서 나가는 신랑신부의 앞날에

형통함의 축복이 가득하길 축복하며

낳아서 지극정성 키운 자녀를 이렇게 결혼시키는

모든 부모님들이 정말 존경스러웠다.

애쓰고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오늘 새롭게 결혼한 모든 신랑신부님들~~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니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부산행  (0) 2019.02.13
매토 운영진 초대  (0) 2019.02.08
유럽여행 동행언니  (0) 2019.01.16
익숙해지기  (0) 2019.01.15
컷트  (0) 201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