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0일 (수요일 오후)
정말이지 볼것들이 너무 많다.
가죽 공예점에도 들어가 보고..
아이들 옷매장도 둘러보고..
시뇨리아 광장을 밟아보며 해피 웃음.
이곳도 작업 현장이 한창이구나.
우피치미술관을 둘러보고..
피렌체 대성당 종소리를 들으며 깜놀했다.
우리가 발을 디디자 마자
울리는 종소리.
가이드겸 현수형도 깜짝 놀란다.
여지껏 수십번 와 봤지만
이렇게 종소리를 듣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우스게 소리로 종쳤네..
이번 여행 종쳤네..
아르노강을 바라보며
베카오다리에서 인증샷도 찍어보고..
베키오 궁전과 조토의 종탑.
정말이지 끝없이 걷고 걷었던 하루 였던것 같다.
저녁 7시 30분부터 오픈하는 티폰스테이크를 기다리는 시간.
왜이렇게 시간은 안 흐르는건지.
한국과 다르게 직원들 셋팅 완료해 놓고 기다리면서도
가게 문을 절대로 열지 않는다.
땡~ 하고 열면서 예약자 우선으로..
다행히 우리 자리도 예약 되어 있어서 스스슥~!
정말 푸짐하고 맛나고 가격 훌륭하게 잘 먹었다.
어딜 가더라도 생각날 스테이크 였다.
특히나 랑이랑 현수형이 너무 잘먹어서 웃음.
랑이 입에 맞는 음식이 있어서 참 다행.
너무 많은 사진을 찍어서 몇장씩만 간추리기 힘드네.ㅠ
피렌체 밤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