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 (목요일 오전)
오늘도 회사에서 걸려오는 전화때문에 원치않는 눈을 뜨고..
커텐을 열어보니 바람이 시원하다.
일교차가 큰 이탈리아.
덕분에 오늘도 예정보다 조금 빨리 움직여 보기로 했다.
내일 모레 예정 되었던 스위스 인터락켄을 강행할까 포기할까
서로 얘기 나눠보며 좀더 생각해 보기로 하고
친퀘 테레를 향해 가는 길에 피사의 탑 을 보러 들렸다.
예전에는 보수 하느라고 잡아 놓았다고 했는데..
지금은 탑 정상까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갈수가 있다.
와 봤으니..
만났으니..
정상을 찍고 가야 제맛이지~~!
중세의 세계 7대 불가사리중 하나로 불리는 피사의 탑.
역시나 티켓을 구매하고 줄을 서서
297개의 계단을 올라가
마주한 이탈리아.
좋네~~!
갑자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생각나고..
울 외손자 민찬이 생각도 나고...
좋은곳들 둘러 보자니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다.
담에 너희들끼리 다녀오라고 보내줄께.^^
피사의 탑에서 나오며 쪽피자 하나씩 먹으며
이젠 친퀘 테레로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