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1일차

 

 

 

 

 

몇일전 제주 공사를 마감하고 난후

면세점 설비팀에서 전화가 왔었다.

보도블록에 금이 갔다고..

황당한 일이지만..

우리 직원들 작업 차량이 지나간후 그렇다니

일단 상황을 봐야 할것도 있고..

추가 부분도 있어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참 웃긴게..

제주행 비행기는 처음 타본다는 사실.ㅋ

2년전 처음으로 제주에 올때는 할리타고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도착 했었는데..

두번째 제주행은 드디어 떳다~떳다~비행기..ㅋ

비행기로 제주공항 도착.

국제선만 타고 다니다 짧은 국내선을 타니

너무 웃겼다.

앉자마자 내리는것 같고..ㅎ

딸래미가 예약해준 렌트카를 대여해서 현장 담당자랑

얘기부터 나누고..

예약한 호텔 체크인 했는데~~

악~~~실망스럽다.

걍~~좀 외곽으로 나갈걸..ㅠ

랑이한테 엄청 깨지는중.

평소 같지 않게 왜 이랬느냐고.

하룻밤 걍~ 잘건데 뭘~

그래도 꿍시렁 꿍시렁 거리는 랑.

저녁식사 하는데도..

맛나다면서도 꿍시렁~꿍시렁

오늘은 간단하게 먹길 잘한듯 하다.

안그랬으면...ㅎ

프런트가서 위약금 물고 취소 되느냐고 햤더니

아니 된다네..

취소 안되어서 죄송하다며 조식권을 드리먼 안되겠느냐고.

이런~~

조식시간 맞추기 싫어서 조식 신청 안한건데..

취소가 안되면 필요없는 조식.

그냥 나와서 현장 마무리 하고 들어왔다.

시설은 별로지만..

하룻밤 푹~자면 되는거지 뭐.

다행히 들어와서 축구 보더니 잠잠 하다.

콜롬비아랑 친선경기 였지만 이겨서 그런가?

대표팀 만세~~! ㅋ

어제 날밤샌 잠이나 좀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