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아가야 아프지 마렴

니엘s 2019. 6. 12. 19:30





민찬이가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드나보다.

하루에 한번씩 병원을 가는데..

오늘 몸무게 재어보니 몇그램이 빠져있다.

에휴~녀석.

말도 못하고 괴로울때 한번씩 칭얼거림으로

힘들다고 표현하는것 외에는 말을 못하니..ㅠ

안쓰러운 마음에 뭐라도 먹이고 싶은데..

딸래미는 안된다고 하고..


잘 먹던 녀석이 편도가 부었는지

자꾸만 먹으면서 헛구역질을 하고..

많이 먹지를 못한다.

수시로 맨밥 한번씩 주면 먹으려 하고..

오늘도 떡갈비에..

부드러운 순두부랑 먹이니

좀 먹고는 졸리운지 자려고 한다.


이런~

몇일 열이 나서 씻지 못했기에

열 떨어진 오늘은 좀 씻고 자자.

덕분에 끄덕 끄덕 조는 민찬이 겨우 씻겨서

일찍 재웠다.

아가야~ 아프지 마렴.

오늘 푹~ 잘 자고 일어나

내일은 쾌청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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