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이가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드나보다.
하루에 한번씩 병원을 가는데..
오늘 몸무게 재어보니 몇그램이 빠져있다.
에휴~녀석.
말도 못하고 괴로울때 한번씩 칭얼거림으로
힘들다고 표현하는것 외에는 말을 못하니..ㅠ
안쓰러운 마음에 뭐라도 먹이고 싶은데..
딸래미는 안된다고 하고..
잘 먹던 녀석이 편도가 부었는지
자꾸만 먹으면서 헛구역질을 하고..
많이 먹지를 못한다.
수시로 맨밥 한번씩 주면 먹으려 하고..
오늘도 떡갈비에..
부드러운 순두부랑 먹이니
좀 먹고는 졸리운지 자려고 한다.
이런~
몇일 열이 나서 씻지 못했기에
열 떨어진 오늘은 좀 씻고 자자.
덕분에 끄덕 끄덕 조는 민찬이 겨우 씻겨서
일찍 재웠다.
아가야~ 아프지 마렴.
오늘 푹~ 잘 자고 일어나
내일은 쾌청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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