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듯..
그러나 또 화창하게..
참으로 오락가락 하는 날씨다.
내 삶의 방향같은..
그래서 더 측은하게 내 맘에 와 닿는걸ㄲ?
훗~
옅은 미소 한번 지어보며
뜨거운 커피 한모금 넘겨 본다.
벌써 금요일이다.
한주가 또 이렇게 빨리 지나가 버린다.
알아 들은듯해
또 한번 기회를 주어봐도..
언제나 변함없는 일상에
또 한쪽 가슴이 무너지기도 하지만..
이 또한 격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
스스로 다독이며 머리한번 흔들고 털어본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소담하지도 않으면서..
자기만의 감수성으로
자기 색을 내는 능소화의 자태처럼
나만의 색으로...
오늘도
기운내서 홧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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