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이 참 좋다.
똑같은 커피를 내리는데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커피맛도 다르고..
커피향도 다른듯 하다.
오늘 커피는...
향기롭고 맛나당.
그렇다면?
컨디션이 굿~! 이란 말이네.ㅎ
이젠 사무실에 출근하면
따스한 난방 온기가 반겨준다.
공기가 무거운걸 별로 안 좋아 하지만
차가운 공기는 더 싫으니
온화한 온기라고 생각하면서
외투를 벗고 몸을 가벼이 털어 본다.
벌써 11월도...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
오늘은 휴대폰속 사진들 인화하러 다녀와야 겠다.
매일 보고 있지만...
또 사진속에서 기다려줄 그 순간은...
먼훗날 이야기거리가 되고
또다른 맛으로 찾아와 그리움의 순간이 되겠지.
한가한 나날들.
지난주엔 직원들 단풍놀이 가라고 쉬었으니..
내일은 삼겹살 구워먹고 쉰다고 하네.
그렇게...
또 한주가 흘러가고
가을도 깊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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