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난방이 필요한 요즘

니엘s 2019. 11. 7. 11:17


커피 향이 참 좋다.

똑같은 커피를 내리는데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커피맛도 다르고..

커피향도 다른듯 하다.

오늘 커피는...

향기롭고 맛나당.

그렇다면?

컨디션이 굿~! 이란 말이네.ㅎ


이젠 사무실에 출근하면

따스한 난방 온기가 반겨준다.

공기가 무거운걸 별로 안 좋아 하지만

차가운 공기는 더 싫으니

온화한 온기라고 생각하면서

외투를 벗고 몸을 가벼이 털어 본다.


벌써 11월도...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

오늘은 휴대폰속 사진들 인화하러 다녀와야 겠다.

매일 보고 있지만...

또 사진속에서 기다려줄 그 순간은...

먼훗날 이야기거리가 되고

또다른 맛으로 찾아와 그리움의 순간이 되겠지.


한가한 나날들.

지난주엔 직원들 단풍놀이 가라고 쉬었으니..

내일은 삼겹살 구워먹고 쉰다고 하네.

그렇게...

또 한주가 흘러가고

가을도 깊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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