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마음 다스리기

니엘s 2019. 11. 22. 13:14



의외의 건으로 황당한 점심시간을 맞이한 금요일.

아침에 손가락을 베이면서 붉은피를 뚝뚝 흘렸더니

이런 어의없는 소식을 듣게 된걸까?


그래서 사람 잘 들이는것도 큰 축복이라 했지.

그래..

그렇게 마음먹고 털어 버리자.


여자의 직감과 남자의 마음은 조금 다른 경향이 있다.

누군가를 만났을때..

어디를 갔을때..

좀 민감하게 반응하며 맘적으로 꺼림직한 것이 있을때

보통 남자들은 기후라면서 여자들의 직감을 무시할때가 있다.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서 한발 물러나보면

결국엔..

이런 사단이 벌어지곤 하지.


좀더 신중할걸.

그럴분이 아닐 거라는 생각으로 챙겼던 건데..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격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번일로 좀더 신중하고 인정이란 단어 앞에서

냉정할 필요가 있다는걸 또 배웠다.


감사함으로..

안일하게 믿는다는 일괄성으로 지켜온 경영수칙을

조금 수정하면서라도 강도를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벌어진 일은 수습하면 되는거고..

앞으로의 일은 좀더 보강하면 되는거니

이 마음도 쓰레기 청소 하자.

쓸데없는 먼지같은 일들때문에 에너지 소모하지 말고..


상처난 곳에 새살돋는 밴드를 붙혀서

아물며 가듯이..

이 마음밭에도 좋은 밴드 붙혀보면서

기운내자.

아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감당할수 있는 정도의 문제 앞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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