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정모겸 망년회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시버시 정모 겸 망년회를 강화 교동.

제비집에서 집결.

따뜻한 커피한잔씩 나누며 시작했다.

반가운 사람들과의 유쾌한 시간.

어제 만나고 헤어진듯 어색함 없이

더 이뻐진 미모로 만나는 친구랑 언니.오빠들이

멋지다.

교동 맛집 고추장추어탕을 맛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문이 닫혀서 외포리를 출발.

심식이탕에다 생선구이.꽃게탕.소라 주문하니

벤댕이무침을 서비스로 내주신다.

할리인들이라 반갑다며..ㅋ

추운날.

뜨끈하게 먹고나니 기운도 나고, 회의가 있어서

늦게 참석하는 카우오빠네 기다리며

소화도 시킬겸 석모도 보문사로 향했다.

다들 보문사에 가본 분들이 안계시네..ㅎ

야막한 인심같은 주차장 주차비 내고

바로 절에 들어가기 위한 매표소에서 표끊고

가파른 경사도를 올라서 찻집에 안착.

캬~~ 한방차 내음이 진하니 참 향기롭다.

나머지 분들은 끝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고

루나언니랑 먼저 살구차 마시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노상에서 맛본 땅콩의 고소함에 랑이는 민찬이 잘먹을거라며

땅콩을 구매하고.

루나언니는 헤어핀을 모두에게 선물해 주었다.

선택장애 있는 난 두개..ㅋ

석모도 민머루해변 낙조가 너무 멋지다.

순식간에 떨어지는 저 광경..

올한해도 활활~ 정열적으로 지낸 우리 같은 모습이다.^^

심플하우스펜션으로 숙소 정하고 카우오빠네 도착.

저녁먹장.

마땅한 먹거리가 근처에 없어서 또다시 외포리로 나가

회에다 매운탕으로 저녁식사 나누며

어찌나 웃었던지 소화가 금방되네..ㅋ

편의점에서 꼬깔콘 한봉지 사서 혼자 다 먹음.

하하하하~!

숙소로 돌아와 루나언니방에서 이야기꽃~

웃음꽃~ 피우며 하룻밤을 보냈다.

대설인 아침.

절기에 맞게 싸래기 눈이 내리네.

덕분에 날씨는 그래도 포근.

해명산두부촌에서 따끈하게 순두부로 아침식사후

김포 모터컬처에서 들려 커피한잔씩 마시고

아이쇼핑 한후 내년에 건강하게 만나자고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모곡 카사노바오빠가 동생들 생각해 층층나무를 쪼개서

각집에 한망씩 나눠주셨다.

동생들 잘 끓여 마시며 건강하게 보내자고.

한분한분..서로를 잘 챙기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팀원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추억 많이 나누기로 해요.

이렇게 2019년 가시버시 정모 겸 망년회.

건전하고 활기차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