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덩치큰 녀석을 집안에 들이지 않으려고
그렇게 거부하고 거부했었는데...
결국은 저 녀석이 울 집으로..
그것도 거실 창 옆으로..
떡~ 하니 자리를 잡고 말았다.
왠만해서는 안 사고 싶었는데...
너무도 강력하게 원하는 랑이 부탁에
결국은..
매장에 찾아가 체험해보고
그냥 결정해 배송 의뢰해 설치했다.
덕분에 민찬이 살림살이들이 이곳저곳 방황중..ㅋ
독립 준비중이라 아직 크게 자리 잡아 주지 않았다.
조만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독립할때
내 스타일의 거실도 다시 정비가 되겠지.
요즘 이전증축 건물을 시공하는곳을 지켜보며
많은 스트레스 받는 랑이가 결국 탈이 나긴 했다.
완전 목이 안 돌아가고
누웠다 일어나지 못해 옆에서 목을 들어줘야 할정도니.
일단 한의원가서 짐맥하고 침맞고 물리치료 받으며
바디프랜드에 앉아서 원하는 시간동안
안마 받으며 풀곤하니 좋은가 보다.
한결 나아진듯...
기분도 좀 업되 보이고..
표정이나 몸 놀림도 편안해 보인다.
역시나..
사람은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옆 사람도 편안해 질수 있다.
안마기 하나가 집안에 들어오자
사용자들이 줄을 서며 순서를 기다린다.
늘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사위에게
어서 앉아서 맛사지 받으라고 권해보며
딸래미도 옆에서 요것저것 연신 버튼을 눌러댄다.
그래..
모두가 고단하고 피곤했지.
이왕 우리집에 안착된 녀석이니
많이 많이 이용하며 아픈곳들 풀어서 시원하게 생활할수 있기를.
랑이 덕분에 나 또한
맛사지 받으러 나갈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불편한 때에...
바로 바로 앉아서 1시간 동안 받고나면
한결 몸이 가벼워 좋다.
확실히..
예전 제품들보다는 품격도...
성능도 짱인듯 하다.
앞으로도 많이 이용할께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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