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가 소리없이
가랑 가랑 내리고 있다.
푹~ 내리는것도 아닌..
정말 가랑가랑...
이도 저도 아니기에
이전작업중인 현장에서는 일을 하지도..
일을 안할수도 없는 애매모호한 상황.
한시라도 급한 우리 마음만 조급해지는것 같다.
올 한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간다.
오늘까지 직원들도 근무를 하고 쉬기로 하며
오전근무후 회식자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도 참석해 수고한 직원들 위로하고
독려하며 얼마전 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책임자 쾌유와 무탈한 내년을 위해 건배했다.
그렇게 올 한해도 이모양 저모양으로 마무리 된다.
감사한 1년이었다.
지지고 볶으면서 힘겹기도 하고
왜 이렇게 버거운 것이냐고
고개 숙이며 침묵도 해 봤지만
이렇게 또한 살아볼만한 가치로 살아가게 된다.
감사.
감사.
올 한해도 귀한 인연으로 블로그에서
편안한 친구로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끄적끄적..
그냥 일상의 소소한 생각들을
적어보며 나열하는 이곳에서
마음을 나눠 주시고
함께 공감하면서 응원도 해주시고
위로도 주시니 저 또한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음을 나누게 되네요.
지나가는 일년이 행복했듯이..
다가오는 새해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나누길 바래보며
올 한해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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