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주일 오후.
바디프랜드 브레인코스로 맛사지 받고나니
목언저리가 편안해 차한잔 준비 하는데
낮잠 자던 민찬이가 일어나 식탁으로 온다.
이번 가시버시정모때 고은언니가 차 좋아한다고
선물해 주었다.
생강나무가지차에 백화차를 섞어서 우려 내었더니
향도 좋고 끝맛이 달큰해 민찬이도 잘 마시네.
녀석~!
가끔 꽃차 우릴때 한모금씩 따라 줬더니
이젠 외할마랑 꽃차 친구가 되어주네.
누룽지 만들어 줬더니 한입먹고
꽃차 한모금 마시고..
다마시고 또 따라 달라는 모습이 너무 귀욥다.^^
고은언니~~
따뜻한 차 너무 고마워요
잘 마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