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달님아 내 소원 들어주렴

니엘s 2020. 1. 13. 23:04



까만밤이 내려 앉은 사무실 안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는 직원들의 목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참 정겹다.


오늘 하루도 고단하게 일하면서

현장에서 땀흘리며 작업했을 직원들의

노고와 실측 칫수가 잘못 되어서

애쓰는 직원들의 발 동동 적응력.


모처럼 랑이도 합류해서 분주히

막바지 작업을 위한 마무리에 힘을 보탠다.


누구 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마감 일정이 정해 졌으니

일단은 정해진 시간 준수를 위해 애쓴다.

그렇게...

또 하나의 작업이 마무리 되는 것이지.

그렇게...

또 조화를 이루면서 완성이 되는 것이지.


왠지 새해 1월달은 새 결심을 하기위한..

작심 삼일을 눈감아 주는 듯한 달이기도 한듯 하다.

뭔가..

애석한 부분들을 채워가면서

다시금 새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해 보라는 격려의 달이기도 한듯 하다.

그래서..

1월이 왠지 편안한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은 1월이 벌써

보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빠서 새해 계획도 세워보지 않았는데..

큰 이전문제를 앞에두고

그일이이 완공 되어서 이전이 되고

정리가 되면 뭐든 새롭게 계획하리라

맘 먹고 있는 중인데...

그래~

그때까지 잘 견디며 잘 버텨가자.


달님아~

내 소원 들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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