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밤이 내려 앉은 사무실 안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는 직원들의 목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참 정겹다.
오늘 하루도 고단하게 일하면서
현장에서 땀흘리며 작업했을 직원들의
노고와 실측 칫수가 잘못 되어서
애쓰는 직원들의 발 동동 적응력.
모처럼 랑이도 합류해서 분주히
막바지 작업을 위한 마무리에 힘을 보탠다.
누구 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마감 일정이 정해 졌으니
일단은 정해진 시간 준수를 위해 애쓴다.
그렇게...
또 하나의 작업이 마무리 되는 것이지.
그렇게...
또 조화를 이루면서 완성이 되는 것이지.
왠지 새해 1월달은 새 결심을 하기위한..
작심 삼일을 눈감아 주는 듯한 달이기도 한듯 하다.
뭔가..
애석한 부분들을 채워가면서
다시금 새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해 보라는 격려의 달이기도 한듯 하다.
그래서..
1월이 왠지 편안한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은 1월이 벌써
보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빠서 새해 계획도 세워보지 않았는데..
큰 이전문제를 앞에두고
그일이이 완공 되어서 이전이 되고
정리가 되면 뭐든 새롭게 계획하리라
맘 먹고 있는 중인데...
그래~
그때까지 잘 견디며 잘 버텨가자.
달님아~
내 소원 들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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