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가득히 들어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향긋한 커피한잔 내려놓고
목언저리 스트레칭을 해본다.
뚝뚝 소리내며 개운함이 몰려오고
기분좋게 돌아가는 목 컨디션에
시선을 멀리보내 산등성이를 바라본다.
기운 잃은 하얀달이 보이는 아침.
난 왜 저 하얀달이 이렇게 마음에 드는걸까.
오늘 하루도 잡생각은 버리며
기분 좋은 생각들을 모아서 시작해 본다.
오늘은 1월 16일.
좀 특별한 날이네.
잊고 있었는데...
핸드폰 알람이 알려준다.
ㅋ
결혼기념일.
아직도 당신과 산다는 것은 기적이다 란 제목으로
책 한권 내 볼까?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나서 메모장에 기록해둔 낙서가 생각이 난다.
부부의 인연.
자녀와의 인연.
참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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