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어색한 표정을 지어야 할때가 있다.
의도치 않게...
조금 무안해도 어색한 표정이 지어지고..
어색해도 어색한 표정이 지어지고..
미안해서도 어색한 표정이 지어지고..
특히나...
사진을 찍을때는 좀더 부자연스럽고 어색해 지는것 같다.
그냥 편안하게 힘 빼고 찍으면 되는데..
좀더 나은 사진을 기대하며 몸에 힘이 들어가고
표정도 어색해 진다.
그래서 난..
의식적인 사진을 찍는것 보다는
움직임이 있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좋아한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사진에 담겨지는 사람도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전해 주기에.
오늘 아침에도...
커피한잔 마시고 있는데 간단한 보고가 들어왔다.
불편한 이야기다.
살짜기 얼굴에 붉은기가 도는 기색이 나에게 느껴진다.
일단 표정관리가 중요한데..
어색하다는 이야기다.
커피 한모금 입에 넣어보며
조용히 시간을 내어준다.
됐다.
다시 분주히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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