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니~
늦은밤인데 죄송해요.
임자도에서 생물이라고 택배를 막 받았는데...
언니 생각이 나서 갑오징어랑 병어좀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으시죠?
ㅎㅎ~~
야심한 밤 10시가 넘어가려고 하는데...
고마워~~ 했더니
바로 바이크 타고 배달을 해준다.ㅋ
싱싱하니까 지금 바로 드시면 더 좋을거라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손질 방법을 시골 동생한테 전화해 물으면서 횟감용으로 썬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
이럴때는 역시나...
이웃사촌들과의 한점 나눠 먹기가 최고지.
친구네랑 언니네를 불러서 야식타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먹는 시간이 즐겁다.
흠~~ 새벽 1시가 넘어갔군.
그래도 후배아내 덕분에 맛나게 나눠먹은 한상.
이상하게 우리집에서 먹게되는 싱싱한 회는
보약같이 든든해서 참 좋다고 말씀하시는
아저씨의 말씀이 감사하다.
낭만천사 희린아~ 정말 맛나게 잘 먹었어.
조만간 만나서 식사하고 맛난 차 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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