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나 부산쪽엔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이 더 크다.
이곳도...
비가 줄기차게는 내리지만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사무실 한쪽에 차단기가 자꾸 떨어진다고.
비가 좀 많이 내리고 나면 한번씩 저러네.
출근길에 커피 주문 받았다.
분명 정수기라인 냉장고라인이 아웃일테니..
라떼요.
아이스라떼요..
아메리카노요...
랑이는 모카인데 패스~
하하하하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전기부터 체크하는 랑이.
으흠~
자꾸 버릇없이 내려가는 차단기를 찾았나보다.
전원이 들어오네..ㅋ
커피 사가지고 들어오는 길가옆
담장넘어로 노오란 해바라기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핸드폰에 담고 싶었는데
뒤에서 들어오는 차량이 있어
눈인사만 나눴네.
따뜻한 커피 한모금 입에 넘겨보며
오늘 하루도 건강히 보내자.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차다.
이번 장맛비로 피해를 입은곳에
어서 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평안하시기를...
해바라기 마음으로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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