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은 날엔
뭐니 뭐니 해도 청소가 제일인것 같다.
늘 같은 자리..
같은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지만
보여지는 외관의 변화는 없고
내실을 다진다는 의미로
언젠간~ 하면서 한번더 미뤄 두었던것들
역시나 꺼내서 버리게 되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나의 이런 모습들이 극성이라 하겠지만
입으로 뱉어내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며 나를 위로하기에는
이만한 방법도 없는것 같다.
하루종일 흠뻑 땀흘리고 난후의
이 개운함.
내일 아침이면 또 훌훌~털어 내겠지.
오늘 할일이 다 끝난
이 상태가 참 좋다.
휴대폰 배경을 바꿔보며
오늘 하루도 잘 견디며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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