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를 쭈욱~ 펴본다.
아~~
살짜기 핑~ 돌면서도 좋다.
왼쪽 목 언저리에 동전파스 3개 붙여주고
다시 시작.
모처럼 사무실 나오면 살펴봐야 할것들이 참 많다.
일단은 민찬이의 어젯밤 일과를 들었다.
저녁 식사후 안가겠다고 하더니
엄마가 주방놀이 하자고 하니까
빠이빠이~ 하고 손흔들고 쿨하게 가더니
지하 주차장 내려가서 30분은 울었다고..ㅋ
그동안 보고만 받았던 서류들 체크하면서
내일은 또 급여 일이군.
아들래미 차 출고한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정비소 한번 들어갔다 오고...
잘 해보고 싶은데 왜 한번씩 맘처럼 안되냐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이젠 그것도 밉게 느껴진다.
그 마음은 아는데...
왜 그렇게 친구들 상담사 역활까지 자처하면서
늘 문제를 만드는건지.
자기 앞가림도 힘든 녀석이..
말반 번지르... 에휴~
여튼..
술이란게 참 무서운것 같다.
매일 올라오는 뉴스에서도 음주사고가 많고..
술 많이 마시고 안 돌아 버리는 사람이 없으니..
적당히 한잔 정도는 이해 할수 있겠지만
그 도를 넘어서면 아쿠야~ 정말..
아무튼...
술과 담배 도박은 정말 손대지 말아야 좋은것들이라 했다.
절재가 필요한 부분들이다.
그 맑던 하늘도 오늘은 흐릿하다.
한차례 소나기라도 지나가려는지..
에휴~ 모처럼 세차하고 나왔더니.
이번 추석 명절에 할리타고 시골행을 하려고 한다.
오일 교환부터 예약해두고 괜히 신나네.
코로나로.. 일적인 관계로...
할리 탈 시간도 없었는데 올 추석에 날씨가 괜찮다면
랑이랑 둘이서 부릉~ 부릉~~ ㅎ
가시버시 팀에서도 한바리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시간 괜찮으면 시골로 쏘라고 했다.
같이 달리자고.
서서히 익어가는 해바라기의 알갱이들.
함박웃음처럼 해피하게 웃어주는
해바라기 마음처럼
내마음도 고단하지 않고 해피했으면 좋겠다.
좀더 여물어져갈 오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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