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퇴원을 위해 우리들 병원에가서
수속하고 모시고 나와 시골행.
서해안엔 흰눈이 많이 내려서
시댁 올라가는 비탈길을 못 올라갈수도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래도 오전중에 출발하는 거니
으쌰으쌰 ~ 하는 맘으로...
처음으로 홀로 병원에 계셨던 10여일이
시아버님께는 지루하고 불편했던 시간이셨다고.
어서 빨리 시어머님 계신 곳으로..ㅎ
팔순이 넘으신 연세에 5시간 넘는 수술을 하신다니
불안했는데 잘 견디시고 잘 이겨내셨다.
가뿐하고 통증이 없으셔서 너무 좋으시다고.
이번에도 민찬이랑 다녀온 시골길.
무탈하고 건강하게 다녀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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