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까지 끝내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시간.
몸과 마음의 불편했던 무게들을
조금은 덜어 낸듯한 기분이 든다.
지나고 보면 별것도 아니지만
관계속에서 신경쓰며 지켜야할 선들이 많다보니
늘 몸과 마음보다 생각이 앞섰고
그로인해 많이 피곤했던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신경써서 지켜냈던 것들에 대해 잘 했다고 스스로 칭찬도 해보며
나의 몫이란 단어에서 하나를 빼본다.
뭔지 모르게 가벼워진 기분..ㅎ
누군가를 따라 가는 삶을 살려고 애쓸필요도 없고..
나란 주체성을 잃을 정도로 끌려다닐 필요도 없이
내 삶의 주인공이 나란 사실을 기억하며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발전시키며
내 모습으로..
나처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지내보자.
홧팅~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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