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포맷하고 나서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하루 하루 달라지는 기능들...
다 사용할줄도 모르는데
자꾸만 업데이트해 새롭게 즐기라고 한다.
난 그냥...
익숙한 그 느낌이 좋고..
그 감성이 좋고..
그 편리함이 더 편한데.
너무 속전속결로 변화하는 세상이
살짜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좀 익숙한 편안함으로 살면 안될까?
끝날듯 끝나지 않는 문제들.
급한 불은 끈듯한데...
아직도 잔잔한 불씨들은 완전히 꺼지지가 않았나 보다.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아들래미.
아직도 지난 시간의 아픔들이 상처가 되어서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하니..
속타는 어미 마음은 어디서 위로를 받아야 하는건지.
아무튼..
채근 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서로가 더 날카로워지기 전에
한쪽에서 멈춤을 해야일방 통행이라도 가능할듯 하다.
그렇게...
오늘도 불타는 마음을 씻어내보며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저장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