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마음을 저장하는 법

니엘s 2021. 3. 22. 09:50

 

노트북을 포맷하고 나서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하루 하루 달라지는 기능들...

다 사용할줄도 모르는데

자꾸만 업데이트해 새롭게 즐기라고 한다.

난 그냥...

익숙한 그 느낌이 좋고..

그 감성이 좋고..

그 편리함이 더 편한데.

너무 속전속결로 변화하는 세상이

살짜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좀 익숙한 편안함으로 살면 안될까?

 

끝날듯 끝나지 않는 문제들.

급한 불은 끈듯한데...

아직도 잔잔한 불씨들은 완전히 꺼지지가 않았나 보다.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아들래미.

아직도 지난 시간의 아픔들이 상처가 되어서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하니..

속타는 어미 마음은 어디서 위로를 받아야 하는건지.

아무튼..

채근 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서로가 더 날카로워지기 전에

한쪽에서 멈춤을 해야일방 통행이라도 가능할듯 하다.

그렇게...

오늘도 불타는 마음을 씻어내보며

좋은 방향으로 마음을 저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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