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외할미집에서 지내요

니엘s 2021. 9. 2. 03:04

행복을 선물하는 민찬이

어린이집 하원하면 집으로 가지 않고

할미집으로 와서

할미랑 잔다고 하는 외손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집에 안가고 잘 논다.

덕분에 민찬이 엄마랑 아빠도 빠이~

 

외할아버지가 할머니 빼앗겼다고 심심하다고 하며

"민찬아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게 해줘~" 하면

"안돼~ 할머니는 나랑 놀거야... "하면서

달려와 안긴다.ㅋ

 

변함없이 거실 사랑을 애찬하는 아이.

이불깔고 누워서 아이 온기를 느끼다보면

감사하고 감사하다.

사랑스럽고 너무 이쁘다.

그 온기에 내 마음도 촉촉해지고...

덕분에 활력도 생기는것 같다.

 

잘자렴~ 민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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