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인것처럼...
2021년도 11월도 달랑~ 거리고 있다.
어젯밤 자정무렵.
저녁식사후 갑자기 쓰러져서
119불러 명지병원 응급실에 왔다는 직원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병원에 가봤더니...
뇌경색이 온것 같다고 한다.
올해 유난히도 주변에서 뇌경색으로 깜짝 놀라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친구가 그랬고...
친구의 친구가 그랬고...
시부모님...
가까운 지인...
그리고 직원까지.
원인은 여러가지 겠지만...
워낙 고기와 술을, 담배를 좋아하는 직원이다보니
식구들도 고기 반찬 아니면 숟가락 들지 않으려고 하고해
한마디 했다.
고기 반찬이 맛나고 좋은건 알지만....
채소와 함께...
생선과 나물류도 골고루 먹으라고.
다행히 의사 표현은 좀 서툴러도 의식이 있고
빨리 응급조치를 취해서 다행이다.
1년정도...
내 자리에서 떠나서 지내 보았다.
맘이 위로도 받고...
쉼도 얻었지만...
다시 일상으로 복귀가 맘처럼 쉬운게 아닌것 같다.
그래도 다시금...
기운을 내보면서 회사밖의 즐거움 보다는
회사안에서 유지를 위한 즐거움을 또 찾아야 할듯.
모두 모두 건강한 연말 보내세요.
배고파서 꼬막 비빔밥 먹고 올라 왔네요. ^^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로즈 (0) | 2021.12.22 |
---|---|
찬바람이 쌩쌩~ (0) | 2021.12.17 |
집에서 보낸 주일날 (0) | 2021.11.14 |
장독대에서 우린 감생각 (0) | 2021.10.27 |
손편지가 그리운날 (0) | 2021.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