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동창 훈이한테 한달전 전화와 약속한 만남인데,
사위가 출장중이라 집으로 민찬이랑 민재 데리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4박5일 보내는 딸래미 때문에
못 가겠다고 했다.
왕 서운하다고 계속 연락오는 친구들.
고민고민하다가
보고싶은 마음에 민찬이랑 동행 얘기하고 출발했다.
첫 만남에 낯가림 있는 민찬이.
살짝~ 경계하더니 재미난 이모 할머니들 장난에
마음을 열고 장난치며 잘 놀아서 해피.
숙소 잡아 1박 하자고 하는데
난 같이 못있고 조금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모처럼 민찬이랑 둘이 ? 드라이브.
서종에서 만나 한정식 먹고
가평 숙소에 들려 방 둘러보고 나와
새차 냄새 팍팍~ 나는 내차로 유명산 돌아
한적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숙소앞 잣순두부식당.
오~~ 친구가 추천할만 했다.
진하고 담백한 전골맛이 일품.
점심에 만나서 헤어질땨까지 주구장창 먹기만 한거 같다.
친구들도 모처럼 외출이라 신나서 만사 OK~~ㅋ
코로나로 다들 의기소침해 있지만
많은 무리에 섞이지않고 적절하게
서로에게 힐링이되고 위로가 되어 에너지를 얻었다.
저녁식사후 숙소에 들려서 내몫까지 잡아논
쓰리베드 위에서 젤로 신난 민찬이.
방방 뛰면서 숨바꼭질...소화사킬겸 스트레칭까지.
재미나게 웃으며 어울리는 모습에 심쿵~~!
졸리운지 집에가자는 민찬이 때문에
툴툴~ 자리털고 일어나 안녕 ~~
집에 거의 다와서 코~~ 잠든 민찬이.
옷도 못갈아 입히고 눕혔다
에너자이저처럼 쌩쌩하게 놀았으니 고단했겠지.
씻고 민찬이 옆에 옆드려 도착사진 찍어 보내니
수다삼매경 중이라는 친구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늘 변함없는 그모습...그마음. .그편안함이 좋다.
다음엔 울 동네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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