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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일상

2022년 여름휴가중~2박3일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두번이나
울산출장행을 이어갔다.
다음주 휴가 보내려고 했더니
일정이 바뀌었다며 어찌될지 모르니
얘기 나온김에 진행하면 어떻겠냐고해
직원들 마감하고 휴가 가라고 둘이서만...ㅎ

그래도 지난주엔 굵은 장맛비를 뚫고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화창한 날씨..ㅎ
무더위 피해 저녁에 출발하니 한결 수월했다.
쉽게 끝날줄 알았는데....
한주 미루고도 현장 마감이 마무리가 안되고
에어컨 가동도 없이 좁은 창문 한두개 열어놓고
일하자니 완전히 새됐어~~ 노래하던 싸이 가사가
생각났다.ㅎ

그래도 일단 마무리하고 철수.
직원들은 마감하고 갈비집에서 식사하고 들어간다고 젆화가 와
우리도 내려온김에 휴가 사용하자고해
집으로 올라가려던 차머리를 돌려 울산항으로 가다
대왕암찍고 가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네.
할리 타고 다다다~ 달리던 맛과는 다르네.
울산 일산해수욕장을 보니 민찬이가 생각났다.
좋아했을텐데....
딸래미한테 전화해 내려오라더니 멀어서 힘들다고.
그래~하면서 출렁다리 건너
대게 먹을곳 검색.
대광호 선장이 직접잡아 판다는 대게 일번지 횟집에
들어가 대게 2kg 주문하고 물회까지.
오랫만에 벨트 풀고 앉아서 2kg 뚝딱.
진짜~잘 먹는다며 물회만 비운 랑....ㅋㅋㅌ
당분간 대게 생각 안날거야.^^

일산해수욕장에서 1박하고 나와서
포항 이가리닻전망대 짝고 달리다보니
경주 주상절리가 눈앞에 보이고...
읍천항에 들려 인증샷 남기고 출발.
한적하고 평온해 너무 좋은데
랑이가 음악을 트롯트로 바꾸려고해
내차니까...내 선곡으로... 내 취향곡으로...
차분히 들으며 달리자고해 2박3일 동안 야호~^^

포항이가리닻전망대 도착.
물맑고 얕은 해안가.
역시나...여기서도 민찬이가...ㅋ
생각하고 있는데 딸래미한테 전화가 왔다.
7월 마지막주 수요일부터 민찬,민재 방학인데
스케줄 있느냐고...
힘들다고 손주들 부탁한다고...
커피한잔 마시러 들어가다 만난 덮밥집 발라드 웨이브
유명한 문어덮밥과 게살덮법 시켰는데 한그룻 싹 비움.
포톤존으로 유명한 카페 토포피아 도착.
진짜 콜로세움 보는 느낌...ㅋ
지난날 로마 여행 생각이 떠올랐다.

휴가중이라니 삼척에 있는 전복해물뚝배기 추천 받고
다시 출발한 도로.
해안가로 천천히 달리자며 달리다 후포항 보여
내려갔는데 전화 통화하고 잘못 둔듯.
그래도 여기저기 볼거리 풍성한 바닷가.
바닷가 스카이워크도 저마다 매력을 발한다.

저녁무렵 삼척쏠비치 해변 도착.
추천식당에 들려서 보양식 전복해물뚝배기와
해물 순두부 주문해 맛나게 먹었다.
모래 사장에 펼쳐진 모래아트.
참~~솜씨들 멋지다.
숙소 찾다가 바닷가 습기 보다는 산쪽으로 가다고해
정선 향해 올라가는길
와~~ 이렇게 와이딩하기 섬짓한 도로가...
올라가다가 반대편에서 내려오다 전복된 차가
보였눈데...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은듯 했다.
가도 가도 끝없는 굽은길.
해잘 810m 댓재 정산도착.
바람도 차고...기온도 뚝~!
여긴 폭염주위보가 뭔지 모를 곳이다.ㅎ

가도가도 끝없는 도로.
결국 밤 9시가 넘어서 정선 도착.
숙소 둘어가 짐 푸니 허기져 랑이가 편의점가서
과자랑 음료 사와 맛나게 먹었다.

길게 드라이브한 2박후 한바퀴 돌다 여주 들려
가려고 했는데...
성웅씨한테 전화가 왔다.
올라오실거면 다산 테라피 샵에 있으니 둘려서 맛사지 받고 가라고.
앗싸~~그렇찮아도 피곤했는데...
일단 아리랑촌 한바퀴 돌다 그 안에 있는 한식당 발견.
청국장 주문해 식사 했는데 너무 맛났다.
냄새도 없이 단백하고 깔끔한 음식에 해피.

커피한잔 마시며 흐르는 땀 식히고
마술사의 솜씨를 지켜보다 남양주 다산으로 출발
개운하게 2시간 받고 나니 몸이 가볍다.

영주의 부탁으로 집에 늦게 들어가야 할 타임.
씨래기코다리찜으로 저녁식사 하고
홈플롯데시네마에서 탑건2 영화티켓 구매해
보고나니 밤 11시45분.
아휴~~
집에 들어와 창문열고 환기하고 치우고 정리하니
새벽3시 30분.
주일이라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ㅠ
집에 오니 너무 좋다~~ 하면서 쿨쿨.
짧은휴가...알차게 랑이랑 둘이 보내고 왔다.

직원들의 휴가는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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