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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일상

2022년 83세 시아버님 생신겸 시골행































































































무더위속에서도 잘 지내시는 시부모님.
83세 생신이 곧 다가와
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민찬이랑 민재를 데리고
시골로 향했다.
마냥 신난 민찬이랑 민재.
엄마 아빠 떨어져서도 저렇게 잘 놀고...
특히나 민재는 외할아버지를...
민찬이는 나를 잘 따르고....
민찬이 표현을 올려보면 "할머니~나는 할머니랑
분리 되는게 싫어 " 한다.
이제 만4살 넘은 아이입에서 분리가 싫다는 말이 나올줄이야...ㅋ

아무튼 조용한 시골잡에 두 아이가 내려가니
횔기가 가득차고...웃음소리가 담장을 넘어간다.

민찬이 좋아하는 모래놀이도 민재랑 함께하고...
시원한 소나무 그늘바람 벗삼아 낮잠도 자고...
아이스커피 연달아 마셔가며 피곤을 날리고
새우깡을 던져주니 날아오는 갈매기때와 놀았다.
웅천 시장에 나가 오래된 그곳.
그 짜장면을 늦은 점심으로 먹고 들어오는길.
곤히 낮잠에 빠져든 손자들.
좀더 자라고 달리다보니 춘장대해수욕장.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한번도 안와봤다니...ㅋ
소나무가 우거진 조용하고 아담한 해수욕장.
무창포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저녁에 동서네가 배낚시나가 잡아온 자연산광어를
회떠주며 먹어 보라고 보냈다.
쫀득하니 찰지고 맛나다며 드시는 시아버님과 랑이.
이상하게 이번엔 안 땡기네...ㅎ

토요일 아침삭사후 초복이니 점심은 나가서 먹자고
시부모님 모시고 나온 장항 스카이워크.
부모님도 한번도 안 와 보신곳이라며 좋아하신다.
역시~~ 내 원픽이 이번에도 통했군.^^
신나라 달려가는 민찬이와 형아 따라쟁이 민재.
해맑은 미소속에서 건강하게 다니니 감사하고 감사.
뜨거운 햇살에 어지럽다며 점심 먹자는 랑.
근처 씨래기코다리찜 먹으러 갔는데 아주 잘했다.
맛집 잘들어 온듯.
잘드시는 부모님들 모습에 안먹어도 배부르고...
신난 민찬이랑 민재...더 신나게 할 키즈카페까지.
서천에 이렇게큰 씨티리움이 있을줄이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원수 제한 입장.
2시간을 기다리며 들어가 1시간 놀고 나옴.
하하하하 ~~ 어의없다.ㅋ
그래도 일단 잘놀았으니 해피..해피.

집으로 기는길.
웅천 시내애 들려서 변경된 역사 들로보고
소불고기 쌈밥 식사하고 들어와 집으로 올라올 준비를 했다.
일요일날 갈줄 알았다며 서운햐 하시는 부모님.
2박3일 보냈으니 올라 와야해 눚은밤.
교통대란 피해 왔는데 잘했다.

그래도 오랫만에 시끌벅적했던 시골집.
우리가 올라온 자리가 더 고요하시겠지만
잘 들어 갔는지 안무전화 주시는 시아버님.
감사합니다.

조촐하고 재미나게 보내고온 시아버님 생신겸 여행길.
함께 웃고 추억할 추억하나 또 나눠서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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