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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타고~

2022년 9월번개-로우s 첫 출발


7월 정모후 복귀중
블랙홀에 상처났던 스밥 애마를 떠나 보내고
랑이의 권유로 다이너로우s 로 바꿨다.
스밥 애마랑은 끝까지 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섭섭함과 아쉬움이 참 컸다.

그래서 랑이의 선물 앞에서 쉬이 앉지 않았는데....
10월 정모부터는 타야 할듯해 망설였는데
존님한테 전화가 왔다.
토요일...점심바리 하자고.
큰 스케줄이 없어서 ㅇㅋ~
포천 이동갈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로우s.
친하게 우리 잘 달려보자~!

집앞에서 만나 인사하고
포천 소문난 이동갈비 식당으로 출발.
스밥과 다른 구성에 살짝 긴장해보며
처음으로 익숙해지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정말 힘이 끝내준다.
남편 로드킹 보다도 힘이 좋다니...
확실히 땡기는 맛은 최고다.
브레이크도 잘 잡히고....
기어도 부드럽고.

단점중 제일 불편한 부분.
스밥 발판은 개조해 편하게 탔는데
아직 로우s 는 아무것도 안해
버룻처럼 편하게 타던 발판의 어색함에
자꾸만 기어 변속할때마다 고개가 떨구어진다.
확인하기 위해서...ㅠ

라이딩후 불편사항 얘기하니
발판 알아보는 랑.
나이가 있어 얼마나 탈지는 모르지만
내리는 날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탈한 라이딩 라이프를 즐겨봐야지.
오랫만의 콧바람에 기분이 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