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일상

문산으로의 초대

니엘s 2024. 11. 20. 21:23

몇일전부터 식사를 같이 하고 싶다는
홍순희 권사님 연락을 받고
소양권사님과 형숙권사님과
수요예배후,
성경공부가 끝나면 출발하기로 하고
예반카페에서 만나 문산 바리루스 카페로 출발.
한적하고 넓직한 카페에 도착하니
성탄 트리가 반짝반짝 ✨️  반갑게 맞아 주었다.
따뜻한 차와 자몽레이드를 시키니
리코타 🥗 샐러드랑 애그  샐러드 🥗 를 주문해 주신다.
우리 교회에서 간단하게 카레로 점심식사 했는데...ㅠ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인사 정도만 나누고
목자 모임에서도 인사 정도 나눌 정도 였는데
우연찮게 교구 목사님과 소양권사님이랑 얘기할께 있어
바리루스 카페 왔다가 얘기 끝나고
근처에 왔으니 우리교구분 심방좀 가자고해
들려서  홍순희 권사님이 목자를 내려 놓으시고
부목자로 섬기시던  집사님을 목자로 임명하는
뜻깊은 심방을 드렸는데
그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셨다며
식사 자리를 가지자고 하시더니
올해가 저물기전 식사 자리로 초대해 주셨다.ㅎ
점심식사 못했으니 이른 저녁식사 하고 가자는 권사님.
이런저런 얘기하다 문득 생각 나셨다며
전화를 하시더니 가보자고 하신다.
문산 자유공영주차장에 주차.
시장 안으로 들어가 장단콩 두부점 식당으로 들어 갔는데
미리 전화 예약한 즉석 감자전과 도토리묵.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 토속음식으로 맛있다.
압맛 당긴 소양권사님.
두부김치를 추가 하시니 공기밥에 계란찜까지.
모든 반찬과 주문 메뉴들을 깨끗하게 해치웠다.
😀  하하하하 ~~
소화사킬겸 나와서 반찬거리 사려고 걷는데
코스모스 패션 옷가게가  홍순희 권사님 아시는 분이라고해
들어가서 이옷저옷~~
깔깔깔 웃으며 입어보니
좋은 원단에 몸에 맞는 사이즈.
저렴한 가격에 1석3조라며 구매를 하는데
너무도 재밌고 신기해서 더 즐거웠다.
이렇게 시장에서 옷이랑 산다는게 흔하지않고
처음인 경험이다보니 더 많은 추억이 될듯.
주춤해 하시는 소양권사님 블랙조끼 하나
선물해 드리며 유쾌하게 웃고 먹고 사고
계란리랑 양파. 참기름. 마늘등...사 왔다.
오후 1시에 출발해 금방 오려고 했는데
5시간이나 놀다 왔다..ㅎㅎㅎ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홍순희 권사님.
다음에는 저희 초대에 함께 해 주세요~^^

'니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7목장예배- 새로운 목원인사  (2) 2024.11.22
입천장 다 벗겨진 육계장  (0) 2024.11.21
🍂 가을향기  (1) 2024.11.18
11월 큰 행사 마감  (1) 2024.11.17
교구 찬양제 리허설 중  (1)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