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눈이 온데~~
랑이가 하는 말은 들었지만
창밖으로 시선을 안주고
외손주들이랑 푹~~자고 일어난 아침.
창밖을 보니 흰눈이 소복이 내려서
하얀 눈빛 세상을 선물해 주고 있다.
와~~
어쩜 첫눈이 이렇게 내리는 거야~
사진찍어서 여기저기 자링하기 바빴다.ㅋ
수요예배후 영진집사님이 시골에서 찹쌀이 올라와
호박죽 끓였다며 집으로 가자고해
🍂 가을향기팀 모여서 영진집사님 집으로 go~
역시나~~
식탁을 가득채워 놓는 집사님 마음.
거기에 떡을 나눠 먹고 싶어서
아침일찍 떡을 사가지고온 종숙언니.
늘 간식 준비해주는 고마운 마음에
남편과 치킨 배달시켜 먹으라고
금일봉 내놓는 소양권사님.
고수들 앞에서 주름잡으면 큰일 나니까
자리 지키고 열심히 먹자는 형숙권사님과 나.
하하하하 ~~
참 재밌는 조합으로 웃음이 넘치고
말씀을 나누며 건강한 친교를 가진다.
돌아오는길.
어쩜~ 무슨 겨울 하늘이 이래.
이건 가을 하늘이고 가을 구름 ☁️ 인데...
같운공간 한쪽과 한쪽 하늘이 너무 대조적이다.
가을 하늘과 잿빛 겨울 하늘.
운전중이라 하나는 못 찍었지만 정말 신기했다.
외손주들과 저녁식사후 떡도 나눠먹고
평안한 하루에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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